인제군, 고향사랑기금 1호 '시티투어' 운행…"1만원 내면 1만원 환급"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추진하는 '인제 시티투어'를 오는 4일부터 본격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인제 시티투어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대표 관광지와 체험 행사를 하나로 묶은 체류형 관광 상품이다. 이용료는 1인당 1만 원이지만, 탑승객에게 인제사랑상품권 1만 원을 전액 환급해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은 매주 금요일 백담사·여초서예관·냇강마을을 잇는 '백담사·냇강마을 노선'과, 매주 토요일 인제스피디움·하추리산촌마을·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순회하는 '자작나무숲 노선' 등 2개로 운행된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인제 가을꽃축제' 기간(추석 당일 제외)에는 용대관광단지 축제장과 백담사 등을 연계한 특별노선(화·목·금요일)도 추가 투입된다.

차량 탑승은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용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정중앙휴게소와 북면행정복지센터 두 곳에서 가능하며, 최소 운행 인원은 10명이다. 예약은 인제군 관광포털 '지금여기인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가을꽃축제 기간 운영되는 특별노선이 백담사와 자작나무숲 등 인제의 대표 단풍 명소들과 맞물려 가을철 외지 관광객 유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웅 군 지역발전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사업이 관광객에게는 알찬 여행을, 지역 농가와 상권에는 실질적 활력을 주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