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 활용한 AI 교육…국립공원공단, 청년 발달장애인 일자리 만든다

장애인고용공단 강원·토마스장애인복지관 협약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31일 강원 원주시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청년 발달장애인 대상 인공지능(AI) 관련 교육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야생생물을 활용한 청년 발달장애인의 인공지능(AI) 관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해당 기관·단체는 지난달 31일 강원 원주시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청년 발달장애인 대상 AI 관련 교육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AI 시대에 맞춰 국립공원 생물 데이터를 활용해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AI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해당 기관·단체는 청년 발달장애인 교육 대상자들에게 무인센서 카메라로 촬영한 야생동물 17종을 활용해 AI 딥러닝용 학습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라벨링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외부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이고, 학습데이터셋은 AI 사물인지를 위한 정보들을 담는 것이다. 라벨링은 AI 학습 데이터에 정답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협약은 야생생물 자료를 AI 학습 정보로 만드는 교육을 제공하고, 관련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국립공원공단은 야생생물 이미지와 교육에 필요한 전문기술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AI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하며,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원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는 "지역의 청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기반 고용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