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원주시장 "AI 시대에 맞는 정책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원주시, 4년간 250개 점포 대상…상권데이터 분석·홍보도 지원
'소상공인 AI 마케팅' 지원 사격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AI 시대 속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한다.'
민선 9기 강원 원주시가 인공지능(AI) 산업흐름에 맞춰 내년부터 소상공인들의 AI 마케팅을 돕기로 해 주목된다. 특히 구자열 원주시장이 '첨단원주' 공약을 내걸며 주요 이행과제 중 하나로 이 정책을 기획했는데, 원주시는 4년간 200여 사업장의 AI 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원주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시비로만 4억 2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내 250개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AI 마케팅 지원'이라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첫 해 30개 점포를 지원해 주고, 그 이듬해 60개 점포를, 사업 3~4년 차에는 각각 80개 점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차별 '소상공인 AI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AI 산업 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지원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정책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구자열 원주시장의 5대 분야 공약 중 첨단원주 분야에 속하는 주요 공약이다.
첨단 원주는 AI전환·의료AI·교통혁신·유휴지재생·상권혁신으로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공약인데, 16개의 주요 이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그 과제 중 첫 번째면서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할 사업이 '소상공인 AI 마케팅 지원'인 것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경영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내용들로 지원 사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내용에는 소상공인 점포별 AI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권 데이터 분석과 온라인 홍보를 돕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지원 대상 점포의 상권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해 주고, 2단계로 온라인 채널과 콘텐츠 기획, AI 마케팅 도구를 활용한 컨설팅을 돕든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3단계로 운영 점검과 사후 모니터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AI 마케팅 지원 사업의 연차별 성과 점검 등을 거쳐 차후 사업계획을 보완해 발전시킬 구상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 전문 컨설팅사 등과 협업해 소상공인들의 AI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시는 소상공인의 AI활용 성공사례를 확산해 지역 소상공인업계가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할 방침이다.
구자열 시장은 "AI 특화산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우리 원주의 소상공인들도 그 흐름에 맞춰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책을 살펴왔다"면서 "AI 시대에 맞는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한 축인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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