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씩 '통 큰 기부'…강릉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30명으로 늘었다
김흥수 전 강릉영동대 교수·구도형 한국주방산업 대표
강릉 29·30호 회원으로 이름 올려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에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를 실천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2명이 새로 탄생하면서 지역 회원이 30명으로 늘었다.
강릉시는 20일 시청에서 김흥수 전 강릉영동대학교 교수와 구도형 한국주방산업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었다.
가입식에는 김 전 교수와 구 대표를 비롯해 김중남 강릉시장, 김형남 강릉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전 교수와 구 대표는 각각 1억 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이에 따라 김 전 교수는 강원 아너 소사이어티 120호이자 강릉 29호, 구 대표는 강원 122호이자 강릉 30호 회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강릉지역에서 앞서 나눔을 실천해 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을 보며 고액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두 사람의 동시 가입으로 강릉지역 고액기부자 모임의 외연도 한층 넓어지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교수와 구 대표는 "강릉에서 먼저 나눔을 실천해 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나눔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입으로 강릉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30명이 됐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강원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춘천권역 28명, 원주권역 27명, 강릉권역 30명, 기타권역 38명 등 모두 123명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가입이 지역의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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