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8번째 암송아지 전달…농협 강원본부, '사랑의 암송아지 전달식'

15년간 도내 14개 시·군 102개 농가에 암송아지 102두 전달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 강원본부와 지역 축협이 도내 영세 축산농가의 자립과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15년째 이어오는 나눔 행보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농협 강원본부와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은 20일 영월군 남면 소재 한 축산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는 영세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해 첫 새끼를 낳으면 이를 다른 영세농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 첫발을 뗐다.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 도내 14개 시·군 102개 농가에 암송아지 102두가 전달됐다.

이날 지원을 받은 영월 지역 농가에는 8개월령 암송아지 1두와 함께 농협 배합사료 72포가 지원됐다. 영월 지역에서는 이번이 8번째 전달이다.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은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농협과 축산인,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핵심 상생 모델"이라며 "강원본부는 도내 축산농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 고생하시는 농가에 이번 릴레이가 큰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변함없이 농가 곁을 지키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