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일본어, 주말엔 요리"…양양군 평생학습 46개 강좌 개강

문화예술·직업능력·인문교양 3개 분야…12월 4일까지 운영

민선 9기 강원 양양군청 현판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평생학습관이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문화·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양양군은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15주간 '2026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7~31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온라인 신청을 받아 최종 46개 과정을 개설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직업능력 △인문교양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강좌는 라인댄스와 아크릴화, 캘리그라피, 바이올린, 균형요가, 의상리폼, 생활요리, 음료트렌드와 레시피 등이다.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 강좌도 마련됐다.

강좌는 주 1~2회 진행되며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간과 야간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수강료는 과정별 2만~3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가족, 병역명문가 등록자, 한부모·다자녀가족 등은 1인 1강좌에 한해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수강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하루 4차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에는 51개 과정에 모두 635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의 추가 강좌 개설 요청도 이어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생활밀착형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민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알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 양양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