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설치부터 요리까지 '텐트 밖은 수련관' 참가자 모집
초등 4~6학년 20명 대상…9월 12~13일 개최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청소년들이 텐트 설치부터 장보기, 요리까지 직접 해보는 1박2일 모험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해시는 오는 9월 12~13일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험탐사 프로그램 '텐트 밖은 수련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이미 준비된 캠핑에 단순히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캠핑 준비부터 야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만들어가는 '주도형 캠핑'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또래 친구들과 팀을 이뤄 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야영지를 꾸민다. 저녁 메뉴도 스스로 정한 뒤 필요한 식재료를 장보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숲 체험과 밤하늘 별자리 찾기, 또래 교류 레크리에이션 등 야외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친구들과 함께 먹고 자면서 캠핑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기주도성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평소 부모나 보호자가 맡았던 캠핑 준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한다는 점에서 단순 야영을 넘어 생활 자립과 협업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진로탐방과 창업교육을 비롯해 해양·국궁 체험, 요리 프로그램, ESG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청소년들이 교실 밖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수정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설명을 듣는 경험뿐 아니라 직접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친구들과 해결해 보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진로·환경·문화·야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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