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35~49세 무주택자 대상 최대 240만 원 월세 지원

중위소득 60% 이하 대상…지원 공백 해소·지역 정착 도모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기존 청년 주거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35~4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자체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정착을 돕는다.

인제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인제군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정부·지자체 월세 지원이 19~34세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발생했던 지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35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별도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총 20명을 선정해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생애 1회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인제군에 실제 거주하는 35~4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본인 명의의 월세 임대차 계약 체결 및 주민등록 등재가 필수다.

신청은 오는 9월 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하면 된다. 군은 자격 요건을 검토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 청년층의 이탈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 안정 대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기존 주거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30~40대 청년층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주거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