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고 책 읽고 공연까지"…동해 망상 '해뜰책뜰' 가볼까
홍인희·채지형 등 작가 4명 릴레이 강연…회당 30명 선착순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망상 바닷가 작은도서관 '해뜰책뜰'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작가 초청 강연과 가족공연 등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작가 초청 릴레이 강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두 4차례 열린다.
홍인희·채지형·오세나·임화선 작가가 차례로 참여해 인문학과 여행, 그림책, 동화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강연마다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공연도 마련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9월 마술쇼를 시작으로 10월 테이블 인형극, 11월 샌드아트, 12월 탈 인형극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망상해뜰책뜰은 옛 고래화석박물관을 활용해 지난 2019년 문을 연 주민 복합문화공간이다. 바닷가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카페와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그림책 읽어주기와 인형극, 마술공연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인형극 등 7개 작품에 630여 명이 참여하며 가족 문화공간으로 활용됐다.
올해도 매월 마지막 토요일 '그림책 읽어주는 토요일'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 관련 도서 200여 권을 갖춘 특화 자료 코너와 인공지능(AI) 그림책 프로그램 등 독서·문화 콘텐츠도 확대했다.
망상해변과 인접한 입지에 독서와 공연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피서철뿐 아니라 사계절 시민·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강연은 초등학생 이상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가족공연은 만 3세 이상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경아 망상동장은 "바다와 책, 문화가 함께하는 해뜰책뜰만의 특색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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