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접촉 넓히기"…원주시, '국회 현장지원 제도' 강화
조직 개편 거쳐 '국회 현장지원 담당제' 인력·업무에 변화
"정부 예산 편성 단계 별 선제 대응, 국비 확보 성과 도출"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국회 현장지원 담당제'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는 등 정부 예산을 겨냥하며 정치권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구자열 강원 원주시장이 그간 지역 현안들의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 이어 광역의회와도 소통에 나선 가운데, 시가 이 같은 정치권과의 소통 시스템을 구체화한 것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회 현장지원 담당제'는 이달부터 매주 화·목요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운영 중이다. 시 예산과 국도비전략팀장이 해당 기간 서울에서 근무하며 시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국도비전략팀장은 원주 지역구·지역 연고 국회의원실과 시의 상시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지역구·지역 연고 국회의원은 박정하(국민의힘 원주 갑)·송기헌(더불어민주당 원주 을)·백승아(더불어민주당 비례)·최혁진(무소속 비례) 의원 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국회 현장지원 담당제' 인력과 업무를 조정할 방침이다. 올해까지는 행정 6급(주사) 직원인 국도비전략팀장이 홀로 업무를 전담하지만, 시는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 5급(사무관) 직원과 행정 7급(주사보) 직원 1명으로 인력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현재 매주 2회 정기적으로 국도비전략팀장의 서울 출장으로 추진하는 현장지원 담당제 업무도 조직개편 후에는 늘어난 인력을 서울사무소에 상시근무하게 하는 방식으로 전환시킬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회 현장지원 담당제를 통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 선제 대응으로 국비 확보 성과를 도출할 수 있고, 국회와 정부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현안에 신속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 시장은 지난주 서울 국회를 찾아 강원의 지역구·지역 연고 여야 의원들의 사무실을 찾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사업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주에는 지역 강원도의원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