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비노조 "강원교육청, 예술교육·강사 처우 개선 책임져야"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가 학교예술교육의 위기와 예술강사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전국학비노조 강원지부는 19일 강원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년간 이어진 사업 예산 삭감으로 학교 예술교육 수업과 예술강사들의 배정 시수가 크게 줄었다"며 "월 59시수 이하의 초단시간 노동구조와 10개월 단기계약, 매년 반복되는 재선발 등으로 고용불안과 생계 위기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술강사들이 일하는 곳은 학교이고 교육을 받는 사람은 학생"이라며 "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강원교육청에 2027년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 증액을 중앙정부에 공식 요구하고, 예술강사의 안정적인 고용과 적정 수업 시수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또 월 59시수 초단시간 노동구조 폐지와 퇴직금 적용이 가능한 노동조건 마련, 공정수당·명절휴가비·맞춤형복지비·식비 등 처우 개선, 지역·학교·예술 분야별 시수 격차 해소 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강원교육청과 강삼영 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에 즉각 나서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국의 예술강사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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