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을지연습 '전시 목재공급' 실제훈련 실시

양양 국유림서 유관기관 합동훈련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왼쪽 첫번째)이 전시 목재 공급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9/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19일 2026년 을지연습의 하나로 양양국유림관리소, 동부목재사업본부 등과 함께 강원 양양군 서면 북암리 국유림에서 '전시 목재공급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자원 동원령이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군사작전 지원과 국가 주요 시설 긴급복구에 필요한 목재를 신속하게 공급·수송하는 절차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쟁으로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이 파괴된 상황에서 군부대가 긴급 복구용 목재를 요청하면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고 국유림에서 긴급 벌채를 통해 목재를 확보·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별도 가공이 필요한 목재는 동부목재사업본부와 협력해 조달하는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이날 참가 기관들은 훈련 종료 후 대응 절차와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며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동부청 관할 지역은 유사시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목재 공급지"라며 "철저한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