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아파트에 폐건전지 수거함 보급…10월까지 설치

21일까지 공동주택 수요조사…철·아연 등 금속자원 재활용

속초시 수거함 보급 추진 안내문.(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9/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폐건전지를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용 수거함 보급에 나선다.

속초시는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1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지만, 별도로 수거하면 철과 아연, 망간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분리배출이 중요하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월까지 공동주택에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보급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편의를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수거함에는 일반 건전지뿐 아니라 보조배터리와 배터리팩 등 각종 폐배터리도 배출할 수 있으며,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분리배출 체계가 정착되면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폐건전지는 크기는 작지만 제대로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품목"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폐건전지를 분리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원순환 실천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