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 내린 광복절 연휴 둘째 날…강원 관광지 나들이객 발길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광복절 연휴 둘째 날인 16일 강원 지역은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관광지는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낮 12시쯤 춘천 근화동 소양강스카이워크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흐린 날씨 속에서도 소양강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등 휴일을 즐겼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펼쳐 든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일부 나들이객들은 비를 피해 인근 기프트숍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기프트숍 안에서는 기념품을 둘러보거나 잠시 쉬어가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춘천 구봉산과 신촌리 등 카페거리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야외 관광 대신 카페에 자리를 잡고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다.
휴가철이 절정에 다다른 가운데 동해안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은 흐린 하늘 아래 해변을 거닐며 휴일을 즐겼고, 비가 내리자 우산을 펼쳐 들거나 인근 상가와 카페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잠시 비를 피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거나, 주변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휴를 보냈다.
영월 청령포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흐린 날씨에도 관광객들은 청령포를 거닐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등 휴일을 즐겼다. 이날 낮 12시 기준 청령포를 찾은 방문객은 2700명으로 집계됐다.
국립공원에도 연휴를 맞아 이른 아침부터 산을 찾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오대산에는 1만 760명, 설악산 8118명, 치악산 2458명, 태백산 186명 등 도내 4개 국립공원에 모두 2만1522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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