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버스정류장 377곳 '사물주소판' 설치…신속한 출동·구조 지원

2028년까지 다중이용 공공시설 800여 곳 추가 설치

춘천시, 지역 버스정류장에 사물주소판 설치.(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지역 버스정류장 377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버스정류장, 공원, 주차장 등 시설물과 장소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는 주소 체계이다.

주변에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도 범죄나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주소판에 표시된 사물주소를 119나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면 보다 신속한 현장 출동과 구조·구급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 이용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정확한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긴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생활 속 주소정보 활용성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8년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약 800개의 사물주소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는 사물주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확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설별 특성과 이용 수요를 고려해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통해 긴급상황에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일상에서는 더욱 편리한 주소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