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피서철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단속…3곳 적발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피서객이 몰리는 야영장을 대상으로 오수 처리 실태를 단속한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위반한 도내 사업장들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내 4개 시군의 야영장 11곳을 대상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실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시군과의 합동 단속 결과, 3개 시군의 야영장 3곳에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도는 적발된 시설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폭기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침전물과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관리 소홀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하수도법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시설 개선 명령을 받게 된다.

도는 여름 휴가철 이후에도 도내 관광지 주변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승기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단속에서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오수 무단 배출을 근절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