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횡성댐 3중 차단막·수면포기기 가동…녹조 유입 차단 총력

수면포기기.(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면포기기.(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는 장마 이후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횡성 및 원주 지역에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녹조 대응 인프라를 총동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횡성댐은 강한 강우로 인한 영양물질 유입과 장기 폭염 영향으로 2022년과 2024년, 2025년 조류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원주지방환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5월 오염발생원 점검을 실시했다. 취수탑 조류 유입을 막기 위한 조류차단막과 물순환장치도 봄철부터 선제 가동 중이다.

최근에는 취수탑 인근 수면포기기와 수류확산장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횡성댐 상류에는 3중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안전한 물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횡성댐 앞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향후 녹조 확산에 대비해 녹조 제거선을 투입할 예정이며, 맛·냄새 물질 발생에 대비해 분말활성탄을 사전 확보했다.

수자원공사는 횡성호 및 상류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강화해 녹조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장동선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장은 "기상이변에 맞서 녹조 관리 인프라를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