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리면 더 가깝게…동해 터미널 택시승차대 2층으로
8월 임시 운영 후 이용객 의견 반영…2027년 정식 운영 예정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택시승차대를 2층 대합실 인근으로 이전한다.
동해시는 현재 종합버스터미널 1층 차량 진출입로에 있는 택시승차대를 2층 대합실 남측으로 옮겨 이달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승차대는 버스에서 내린 이용객의 이동 동선이 길고 택시 대기공간이 부족한 데다 차량과 보행자 동선이 겹쳐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보행자 안전과 이용 편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차대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이달 중 주차면 정비와 승차대 도색 등 시설 개선을 마친 뒤 임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시 운영 기간 이용객과 택시 운전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승차대 이전에 맞춰 터미널 내 안내시설도 순차적으로 정비해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태길 시 교통과장은 "터미널 이용객의 실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해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임시 운영 과정에서 이용객과 택시 종사자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은 시와 공유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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