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7년 치유농업 육성사업 참여 농가 모집…최대 5000만원 지원

전용공간·기자재·프로그램 개발 지원…도 심사 거쳐 대상 선정

민선 9기 강원 양양군청 현판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심신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7년 치유농업(농장) 육성사업' 참여 농가를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 자원을 활용해 심리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돕는 활동으로, 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개소당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치유농업 전용 공간 조성과 운영 기자재, 효과 측정 장비 구입, 치유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등에 활용된다.

신청 대상은 치유농업사 자격 보유자와 치유농업 관련 시설 운영자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치유농업 자원과 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농장이다.

양양군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보완한 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군은 최종 선정된 농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운영 컨설팅도 병행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양양지역 농장은 2025년 같은 공모사업에서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선정된 5개 사업장에 포함됐으며, 현재 허브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치유농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은 물론 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험농장을 넘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역량 있는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일까지 양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식품자원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