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을지연습 준비보고회…GPS 교란·드론테러 대응 점검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18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북한 도발과 사이버 공격 등 복합 안보위협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속초해경은 10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대비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위기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동해 접경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GPS 교란과 드론 테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한 훈련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정보통신기반시설 파괴 등 테러에 따른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부서별 임무수행계획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각 과·계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주요 연습 일정과 사건계획을 확인하고, 상황 발생 시 임무 수행 방안과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실제 상황과 유사한 반복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경진 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동해 접경해역에서의 북한 도발에 대한 해양경찰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속초해경은 해군 제1함대와 육군 제22사단, 속초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안보위협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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