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년 살아본 뒤 결정"…속초 귀어인의 집 입주자 모집
21일까지 접수…임시 거처 제공해 안정적 정착 지원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귀어·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귀어인의 집' 입주 대상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귀어인의 집'은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업과 양식업 등 관련 기술을 배우고 실제 어촌생활을 체험한 뒤 귀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낯선 지역에 정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생활환경과 어촌 여건을 직접 경험하며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2년부터 전국 6곳에서 '귀어인의 집'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속초시 전입 후 5년 이내의 귀어업인 또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귀어 예정자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비교적 저렴한 월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 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다.
시는 귀어 희망자들이 어촌 생활을 충분히 경험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험과 정착을 연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입주 조건은 속초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귀어인의 집'에서 어촌의 생활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정착에 필요한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속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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