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막는다"…강원농협, 18개 시군 현장경영 총력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농협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18개 시군 지부에서 '폭염 피해 예방 현장경영'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은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시군 지부장 등이 영농 현장을 찾아 농작물 생육 상태와 축산농가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농협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영농작업 자제와 수분 섭취를 당부하고, 도내 300곳의 무더위쉼터를 가동하는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공공형 계절 근로를 운영하는 도내 24개 농축협에 식염포도당과 쿨스카프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770여 명의 안전을 챙겼고, 18개 시군 지부를 통해 전해질 음료 300여 상자를 긴급 지원했다.
특히 시설원예와 과수, 밭작물 재배 농가의 차광·관수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도내 10개 축협의 49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축사 살수 지원과 한우 사육 농가 대상 스트레스 완화제를 투입하는 등 가축 피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강원농협은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기상 특보에 따른 피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신속한 현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용 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무엇보다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강원농협은 영농 현장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피해 예방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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