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추진…190마리 지원
14일부터 사업량 소진 시까지 접수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도심과 주택가 등에 서식하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뒤 회복기간을 거쳐 기존 서식지에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번식으로 인한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고 발정기 울음소리와 악취, 영역 다툼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90마리이며,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사업량이 소진될 때까지 강릉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길고양이는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은 뒤 회복 과정을 거쳐 원래 서식지로 방사된다.
다만 생후 2개월 미만이거나 임신 후기 또는 수유 중인 개체, 건강 상태상 수술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길고양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릉시는 해마다 길고양이 개체 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두순 축산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단순히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인도적인 관리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