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냉방 불편 없도록"…양구군, 현장 중심 폭염 대응 '총력'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총괄 상황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지역 내 무더위쉼터 109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냉방시설 작동 여부와 이용 환경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주요 시가지 도로에는 살수차를 매일 운행해 표면 온도를 낮추고 열섬현상 완화에 나서고 있다.
또 마을방송과 전광판, 재난 문자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폭염 행동 요령을 알리는 한편, 농축산·어업 종사자와 취약 사업장에는 휴식 시간 확보 등 안전 수칙 준수를 지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정영미 양구 부군수는 박수근마을리 경로당과 국토정중앙면 창2리 경로당, 동면 팔랑2리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정 부군수는 "폭염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대응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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