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헐크가 해변에…속초 청호해수욕장 대형 모래조각 눈길
영화·속초 캐릭터 양면 조형물 조성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청호해수욕장에 대형 양면 모래조각을 조성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청호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해 영화 캐릭터인 '스파이더맨'과 '헐크', 속초시 공식 캐릭터 '짜니'와 '래요'를 모델로 한 양면 모래조각 포토존을 마련했다.
작품은 가로 5m, 세로 5m, 높이 6m 규모의 대형 입체 조형물이다. 앞면에는 영화 캐릭터를, 뒷면에는 속초시 공식 캐릭터를 표현해 보는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청호해수욕장의 모래를 활용해 별도의 인공 재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해변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볼거리로 조성됐다.
이번 모래조각은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며 여름철 대표 포토 스팟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래조각은 15~16일 청호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와 연계해 운영된다. 낮에는 가족과 관광객을 위한 캐릭터 포토존으로, 밤에는 영화 행사와 어우러진 야경 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청호해수욕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효과와 함께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에 따른 인근 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화 캐릭터와 속초시 공식 캐릭터가 어우러진 대형 모래조각이 청호해수욕장의 첫 개장을 알리는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이 낮에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밤에는 영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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