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비지정해변서 튜브 타고 표류 50대 여성 구조

거진11리 비지정해변 순찰 중 발견

비지정해변 튜브 표류자 구조 중인 속초해경.(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3/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기상악화 속 강원 고성군의 한 비지정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여성을 구조했다.

3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강원 고성군 거진11리 비지정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있던 여성 A 씨(50대)가 바람과 파도에 떠밀려 먼바다 방향으로 표류했다.

당시 거진파출소 육상순찰팀은 기상 악화에 따른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과 비지정해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던 중, 점차 먼 바다로 떠밀려가는 A 씨를 발견했다.

순찰팀은 즉시 구조세력에 상황을 전파한 뒤 신속히 구조에 나서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속초해경은 여름철 튜브 등 물놀이 기구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순식간에 먼바다로 떠밀릴 수 있는 만큼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요원이 배치된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경진 속초해경서장은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평소보다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안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최근 피서객이 몰리는 비지정해변을 중심으로 예방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하며 연안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