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시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가사업 공동 도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AI·지역전략산업 육성 협력

강원대-강릉시 거점국립대패키지사업 업무협약.(강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대학교와 강릉시가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핵심 사업인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원대학교와 강릉시는 29일 강릉시청에서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을 강릉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전국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가운데 최종 3곳을 선정해 AI 거점대학과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5년간 매년 최대 700억 원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우수 교원과 연구인력 유치를 위한 주거·정착 지원 △지역 성장엔진 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산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및 지방비 확보 △지역 인재 정주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대학교는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전반에서 사업을 주도하며 지역 혁신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체계를 강화하고, 강릉시는 지역 성장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와 정주여건 조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AI 데이터센터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핵심 미래산업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강릉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성장엔진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가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