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편의점·노래방까지…양양군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나서

경찰·군의회·유해환경감시단 참여…술·담배 판매 등 집중 확인

민선 9기 강원 양양군청 현판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 휴가철 피서객과 청소년이 집중되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에 나선다.

양양군은 오는 8월 1일 낙산·하조대·인구해수욕장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를 틈탄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양양군을 비롯해 양양군의회, 속초경찰서, 양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합동점검반은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편의점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준수 여부 △주류·담배·전자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업주와 피서객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여름 성수기 이후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점검과 계도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김규린 군 교육체육과장은 "여름 휴가철은 청소년들이 자칫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는 시기"라며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한 사전 점검과 계도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