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동해시 미래, 전문가보다 시민 의견부터 듣는다
8월14일까지 40명 내외 계획단 모집…주거·교통·관광 등 발전방향 직접 제안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40년 도시의 미래상을 시민들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2040 동해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동해시는 장기 도시발전 방향을 담는 '2040 동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시민계획단 40명 내외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향후 동해시의 주거와 교통, 산업과 일자리, 관광, 복지, 환경, 안전 등 도시 전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장기계획이다.
시는 기존의 행정과 전문가 중심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계획 수립 과정부터 직접 참여해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추진한다.
시민계획단은 관심 분야에 따라 △도시·주택·교통 △산업·경제·교육 △문화·관광·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선정된 시민들은 분과별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현재 동해시에 필요한 정책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앞으로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제안하게 된다.
또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주거, 교통, 일자리, 지역경제, 교육, 문화·관광, 복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수렴해 미래 도시 비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시민계획단에서 제안된 의견을 전문가 검토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연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이 높은 제안은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도시계획의 공감대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학 시 도시과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동해시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큰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껴온 생각과 바라는 도시의 모습이 계획에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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