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딛고 새 출발…양양 목재문화체험장 내년 1월 재개관
10월 시범운영 거쳐 정식 개관…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2022년 화재로 전소됐던 양양군 목재문화체험장이 재조성을 마치고 10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양양군은 지난 6월 목재문화체험장 건축공사와 전시시설 제작·설치를 완료하고 10월 시범운영과 2027년 1월 정식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2022년 1월 화재로 전소된 기존 시설 재조성을 위해 양양읍 월리 일원에 61억 56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기존의 전시·목재체험 중심 시설에서 벗어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며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의 부족했던 휴게 기능을 보완해 휴양림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설은 층별 기능을 차별화했다. 1층은 목재를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2층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상시 휴식·놀이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재 군은 목재체험실 운영에 필요한 목공기계와 각종 집기류를 갖추는 한편 시설 운영 환경과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또 민간 전문기관을 활용해 연령별 맞춤형 목재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 운영체계, 안전관리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이용객 만족도와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콘텐츠를 보완하고, 송이밸리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대표 산림문화 체험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보완하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한 뒤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거나 일회성 체험을 하는 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은 자유롭게 활동하고 부모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가족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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