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선택 넓히고 소상공인 지원"…강원도 답례품 121종으로 늘어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소상공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답례품 구성을 대폭 확대했다.

강원도는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5개 업체의 38종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도가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은 기존 83종에서 총 79개 업체, 121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특산물 및 가공식품 29종, 공산품 6종, 무형 서비스 1종, 미술·공예품 2종 등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속초 중앙닭강정과 막걸리술빵, 화천 전통주 '북한강40', 삼척 자연산 돌미역을 비롯해 원주 인덕션 멀티팬, 동해 도예 장인의 자연다기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부자가 포인트를 받아 강원더몰에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강원더몰 포인트'도 답례품으로 제공돼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억90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해 왔다. 추가 선정된 품목은 공급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8월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답례품 확대는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내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준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해 기부의 가치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