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 군민 호응 속 순항

지난 22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에서 유명 작곡가인 이호섭씨가 출연해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2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에서 유명 작곡가인 이호섭씨가 출연해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민선 9기 화천군정 출범과 함께 시작된 '2026년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 군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화천군은 오는 29일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이호섭 작곡가 초청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지난 22일 화천읍에 이어 이달 두 번째 강연이다. 당시 강연장에는 예상을 넘어서는 군민 300여명이 찾은 바 있다.

이호섭 작곡가는 '갈등을 넘어 따뜻한 소통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그러한 내용이 가사에 담긴 대표곡들을 군민들과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갖는다.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이 화천군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터놓고 나누는 이야기가 군민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강연에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참석한 군민들은 때로는 함께 손뼉치며 노래하고, 때로는 무대 위 강연자와 대화하면서 인문학이 생각처럼 어려운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 간의 이야기임을 깨닫는다.

8월에도 인문학 강연은 이어진다. 8월 24일(화천읍)과 31일(사내면), 유명 시사 평론가로도 활동 중인 최창렬 용인대 교수가 화천을 찾아 '화합과 상생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화천'을 주제로 김세훈 군수와의 대담, 군민들과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화천군은 김세훈 군수 출범 이후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김세훈 군수는 "8월 이후에도 건강, 웰빙, 치유, 성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명사,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이 군민들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