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고유가피해지원금 99% 지급…380억 지역상권서 사용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민들이 고유가피해지원금으로 380억 원을 지역 상권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73.3%인 21만 3000여 명에게 모두 409억 원의 고유가피해지원금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약 380억 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돼 지급률 99%, 사용률 93%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4월 정부의 고유가피해지원금 지급계획에 맞춰 전담 TF를 구성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청 접수부터 지급, 이의신청 처리, 소비촉진 홍보까지 사업 전반을 추진해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모두 1047명의 신청을 지원했다.
또 2278건의 이의신청을 신속히 심사해 1951건을 인용하고 당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민들에게 약 5억 3000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사정을 적극 반영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지급 신청 마감을 앞두고는 미신청 시민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신청 독려를 실시해 약 1700명이 추가로 지원금을 신청했다.
지급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춘천시는 지원금이 지역 상권에서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2일 춘천 풍물시장에서 '고유가피해지원금 지역상생 사용독려 캠페인'을 열고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지원금 사용기한과 사용 가능 업종을 안내했다.
이날 고유가피해지원금 TF팀과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은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독려했다. 시는 전통시장과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촉진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유가피해지원금 사용기한은 내달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8월 31일 이전까지 지원금을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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