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관광지 어디서나 더 빠르게…강릉 공공와이파이 새단장

ITS 세계총회·강릉방문의 해 맞아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강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 강릉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와 강릉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시 전역의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공공 와이파이 장비를 최신 표준 장비로 전면 교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가오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와 '2026~2027 강릉방문의 해'에 맞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최신 와이파이 표준 기술을 적용해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접속 끊김 현상을 크게 개선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에서도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강릉시가 운영 중인 공공 와이파이는 시내버스 141대를 비롯해 공공시설과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 모두 412개소에 설치돼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ITS 세계총회 기간에는 공공 와이파이가 관광·교통·결제 등 각종 디지털 서비스와 연계되는 핵심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이번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범 강릉시 정보통신과장은 "강릉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스마트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공공 와이파이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