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계급장 단 김장훈…동해해경청 홍보대사로 '독도 알리기' 나선다

독도·동해 해양주권 수호 홍보 활동 참여…소통 콘서트도

2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장훈(오른쪽)이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1/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독도지킴이'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독도와 동해 해양주권 수호,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김장훈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오랜 기간 독도 사랑과 홍보 활동을 이어오며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외에 알려온 대표적인 문화예술인이다. 동해해경청은 김장훈의 공익적 활동과 상징성을 고려해 이날 경정 계급장을 수여했다.

김장훈은 위촉식에서 "독도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민족의 자존심"이라며 "대한민국 동해와 독도를 지키는 동해해경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 독도의 가치와 해양경찰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해해경청 직원과 지역 주민 등은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해양안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구명조끼 착용 실천을 다짐했다.

2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장훈(사진 오른쪽)이 기념 공연을 하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1/뉴스1

김장훈은 앞으로 동해해경청과 함께 독도·동해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소통·화합 콘서트'도 열렸다. 김장훈은 특유의 열정적인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해양경찰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독도는 민족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라며 "독도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김장훈 홍보대사와 함께 독도의 가치와 동해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난 2013년 등록기준지(본적)를 경북 울릉군 독도리로 옮기는 등 독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또 지금까지 약 200억 원 규모의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김장훈은 이날 위촉식장에서 경정 계급장이 달린 정복을 입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도 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