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AI 육아플랫폼 '양양 아이온'…학부모 참여 당부

영유아~청소년 건강·성장·놀이 데이터 통합 관리

하나어린이집 스마트 체육 디딤 프로그램 수업 모습.(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1/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아지원 플랫폼 '양양 아이온(ION)'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참여 확대에 나섰다.

양양군은 21일 영유아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스마트 육아지원 플랫폼 '양양 아이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양양 아이온'은 건강과 성장, 놀이 분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학부모와 교사, 관리자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포털사이트에서 '양양 아이온' 또는 '양양 육아지원 플랫폼'을 검색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군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해당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양양하나어린이집과 현남하나어린이집, 육아지원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4개 기관에 AR 운동기기와 인바디, 생체신호 측정기, AI 카메라, 근골격계 측정기, 통학차량 위치안내 단말기 등을 설치했다.

아이들은 AR 게임 기반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활동량과 운동 패턴을 분석받고, 인바디와 근골격 분석 장비를 통해 체중과 체지방, 자세 변화 등을 측정받는다.

또 AI 카메라는 행동 특성을 기록하고, 학부모는 키즈노트 앱과 연계한 통학차량 위치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등·하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AR 기반 스마트 체육교육 프로그램인 '디딤'은 하나어린이집 정규수업으로 편성돼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군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대응이 전국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양양 아이온'이 미래형 돌봄·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 정규수업 안착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 육아서비스를 군 전역으로 확산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할 수 있는 표준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 아이온은 보다 과학적이고 맞춤형 육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스마트 육아지원 플랫폼"이라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