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직 상실…강원 강릉 보궐선거 내년 4월 7일 치른다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직을 상실한 권성동 국민의힘 전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 강릉에서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20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릉 선거구 보궐선거 선거일은 내년 4월 7일로 확정됐다.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올해 12월 8일부터이며,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18~19일 이틀간이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5일 전인 내년 4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권 전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교단 지원 등을 청탁받으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 기소됐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 16일 권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권 전 의원은 판결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며 "정치보복이 저 하나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공직에서 물러난다"며 "그러나 국민과 강릉, 그리고 국민의힘을 향한 제 마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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