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증명부터 토지보상까지"…양양군, 마을행정사 무료 상담

22일 오후 1시 군청 민원상담실서 진행

양양군 마을행정사 홍보물.(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0/뉴스1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군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민원 해결을 돕기 위해 '마을행정사 출장 상담'을 운영한다.

양양군은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군청 1층 민원상담실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출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양양군민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과 외국인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마을행정사 제도는 전문가가 직접 내용증명과 진정서, 탄원서, 계약서 등 각종 서류 작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법인 설립과 부동산 개발 인허가, 토지보상 이의신청 등 재산권과 직결된 전문 행정 분야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출입국 민원 신청 지원도 병행한다.

상담에는 '너나들이 행정사사무소' 김현수 행정사와 '천우 행정사사무소' 문승준 행정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군민들의 행정적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됐으며, 군청 출장 상담은 월 2회(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1~4시) 정기 운영된다. 전화와 전자우편, 팩스를 통한 상시 상담도 가능하며, 사전 요청 시 행정사 사무실을 방문해 심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군은 고령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행정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적지 않은 만큼, 마을행정사 제도는 군민들의 권익 보호와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가 복잡하고 어려워 권리 구제를 포기하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군민이 없도록 도입된 제도"라며 "어려운 행정 절차로 고민하고 있는 군민과 소상공인, 외국인 주민들은 이번 출장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