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불어난 물살…인제·춘천서 고립된 3명 구조(종합)

18일 춘천 사북면 지암리 고립 사고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8/뉴스1
18일 춘천 사북면 지암리 고립 사고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8/뉴스1

(춘천·인제=뉴스1) 윤왕근 기자 = 집중호우로 계곡과 하천 수위가 급격히 불면서 강원지역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잇따라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쯤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한 펜션 인근 계곡에서 A 씨(30대)가 불어난 계곡물로 인해 계곡 중앙 바위 위에 고립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3시 56분쯤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 씨의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 강원 인제군 남면 신남리에서 집중호우로 급류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로프 구조 시스템을 활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8/뉴스1

앞서 이날 오전 10시 14분쯤에는 인제군 남면 신남리에서 불어난 물에 마을 주민 2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로프를 이용해 7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 1명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 역시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다시 발표되는 등 19일까지 최대 120㎜ 안팎의 폭우가 예상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