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강릉 야시장 휴장…김중남 시장 "관광객 안전 최우선"
월화거리야시장 휴장·주문진 별빛야시장 장소 변경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침수구역과 관광지 안전점검에 나서는 한편, 야시장 운영 방식을 조정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김중남 시장은 17~19일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호우에 대비해 진안상가와 안목 일원 등 관내 상습침수구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강릉지역 누적 강수량은 주문진 91.5㎜, 북강릉 88.0㎜, 연곡면 87.5㎜, 닭목재 78.5㎜를 기록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기상 전망과 관내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이후 하천과 계곡, 야영장, 캠핑장, 해수욕장 등을 찾은 관광객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호우에 따라 여름철 관광 콘텐츠 운영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는 월화거리 야시장은 이날 기상 악화로 휴장했으며, 주문진 별빛바다 야시장은 우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야외 공간 대신 주문진종합시장 아케이드 내부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강릉시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취약지역 예찰과 관광객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중남 시장은 "장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관광객들께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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