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막아라"…동해해경청, 호우특보 대응 비상태세

삼척항 방파제를 도보 순찰 중인 해양경찰.(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8/뉴스1
삼척항 방파제를 도보 순찰 중인 해양경찰.(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8/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19일 강원 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동해해역에 풍랑특보는 발효되지 않은 상태다.

동해해경청은 기상특보에 따른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근무 연락망을 재점검하는 한편, 기상청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연계한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파출소·함정·항공기·구조대 등 구조세력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 악화가 예상될 경우 원거리 조업선박은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연안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입항 시까지 안전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있다.

해상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항·포구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선박 출항을 통제할 예정이다.

장기계류나 공사선박 등 고위험 선박에 대해서는 비상연락망을 사전에 확인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안전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연안에서는 파출소를 중심으로 해안가와 방파제, 갯바위 등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과 안전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필요시 출입통제 등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선다.

현재까지 동해해경청 관내에 집중호우와 관련한 해양사고 및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동해안은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하천 범람에 따른 해상 부유물 유입과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해경은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취약 해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전담 직무대리는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해양과 연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기상특보가 발효된 기간에는 해안가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운항 시에는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