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강원소방본부장 "집중호우 총력 대응"…비상근무 발령
- 윤왕근 기자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가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도소방본부는 18일 오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오전 9시 20분을 기해 비상근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9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철원 164.8㎜를 비롯해 인제 133.8㎜, 화천 간동 130.5㎜, 양양 111.5㎜, 속초 대포 124.5㎜, 강릉 주문진 71.5㎜ 등을 기록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에 맞춰 관서장 중심의 현장지휘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 우려지역과 지하차도, 캠핑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확대도 지시했다.
또 특수대응단 등 소방력을 피해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전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배수펌프 등 수방장비를 100% 가동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활동 중인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소방은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피해 발생 시 인명 구조와 긴급 복구 지원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다. 오전 5시 15분께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와 오전 5시 51분께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서 각각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오 본부장은 "오늘 밤에도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철저하고 정교한 선제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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