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마무리… 이틀뒤 코리아오픈 열려
48개국 1000여 명 참가…장애인오픈부터 월드컵팀챔피언십까지
18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세계 태권도인들이 춘천에서 함께한 9일간의 축제가 마무리됐다.
춘천시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16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혼성 단체전을 끝으로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이번 축제에는 세계 48개국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를 시작으로 KTA 다이내믹 태권도, WT 문화축제 오픈대회, 세계태권도 시범경연 및 격파대회,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등 태권도의 다양한 종목과 콘텐츠가 연이어 펼쳐졌다.
공식 환영식은 세계 태권도인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공연존에서는 춘천 대표 축제 공연과 버스킹, 밴드·마술공연이 펼쳐졌다. 딥워터솔로잉 페스티벌과 생존교육·호수욕 등 의암호를 활용한 레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도 강화했다. 조직위원회는 대형 그늘막과 증발냉방장치,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의암빙상장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했다. 경기장 의료 지원과 시설 안전점검, 현장 운영인력 배치를 통해 폭염과 다중 운집 상황에도 대응했다.
대회 기간 처음 운영한 시내관광순환 셔틀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풍물시장, 명동,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출렁다리 등을 연결했다.
또 춘천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명동상점가 일원에서 '국제태권도대회 연계 원도심 상권 활성화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 선수단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사전 배부한다. 명동 거리와 중앙시장 사이에 위치한 옛 문화극장 앞 무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명동 거리에 활기를 더한다.
육동한 시장(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위원장)은 "9일간 춘천이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대회를 안전하게 이끌어준 선수단과 관계자,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열기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로 이어진다.
18일 오전 11시 에어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K-POP 댄스 공연과 육군태권도시범단의 피날레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인원은 1200명으로 제한된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