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잊으세요"…강릉 오죽헌으로 한여름 밤의 초대

18일~8월 22일 매주 금·토 저녁 7시 공연

지난해 야간상설공연 당시.(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6/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야간 개장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한여름 밤으로 초대한다.

오죽헌·시립박물관은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사)국가무형유산 강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26 오죽헌 야간상설공연 강릉에 살어리랏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개막일인 18일에는 강릉시립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줄타기, 강릉농악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 매주 금·토요일에는 창작국악과 타악 퍼포먼스, 밴드 공연, 댄스팀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연 당일 오후 5시 이후 오죽헌을 무료 개방한다. 실내 전시관 관람은 오후 6시에 종료되지만, 야외 구역은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 30분까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오죽헌의 야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시원한 밤공기를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임승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오죽헌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상설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기획했다"며 "달빛 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일정과 입장 안내는 오죽헌·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죽헌·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