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동해안 이야기 담았다…양양군 '맛을 깨우는 빛' 전시

문화복지회관서 16~26일 무료 관람…19일 결과 발표회 개최

AI미디어아트 전시회 포스터.(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5/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동해안의 미식 자원과 지역 설화를 재해석한 주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연다.

15일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고양(속초·고성·양양)' 광역사업의 일환으로 'AI 미디어아트-맛을 깨우는 빛' 전시회를 16일부터 26일까지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 14명이 직접 제작한 생성형 AI 기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수강생들은 동해안의 생태계와 식재료, 지역 설화 등 지역의 문화자산을 탐구한 뒤 이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앞서 진행된 교육 과정에는 허대찬 앨리스온 대표와 윤현민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김수영 코즈 대표 등이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과 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 사례 등을 교육했다.

최근 생성형 AI가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창작 도구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주민들이 직접 창작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교육 및 전시를 운영한 ㈜코즈의 김수영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창작의 주체가 돼 로컬 자산을 디지털 예술로 재탄생시킨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과 속초시가 공동 주최하고 양양문화재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인 19일 오후 3시에는 교육생들이 작품 제작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 발표회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양양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