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만천·청학마을회관 보수 지원…올해 6곳 시설 개선

누수·보일러 고장 등 생활 불편 해소…7월 중 보조금 교부

만천 마을회관 전경.(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06.7.15/뮤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주민들의 마을회관 이용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천·청학마을회관 2곳에 대한 소규모 보수공사를 추가 지원한다.

15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마을회관운영위원회 서면심의를 열고 '2026년 소규모 마을회관 보수공사 2차 사업'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소규모 마을회관 보수공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의 노후 시설을 신속히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신청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시설 상태 점검을 실시한 뒤 보수의 시급성과 필요성, 사업비 적정성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만천마을회관은 내부 바닥 누수로 주민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어 누수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청학마을회관은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과 온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일러 교체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마을회관은 고령층 주민들의 이용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시설로, 작은 불편도 주민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기 보수가 중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올해 소규모 마을회관 보수사업 총사업비는 1000만 원이다. 시는 필요한 보수비를 지원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차 사업을 통해 내물치자연마을회, 바람꽃자연마을회, 척산리마을회, 응골자연마을회 등 4개소의 마을회관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2차 사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모두 6개 마을회관의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보수를 적기에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