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바다 찾아서"…폭염에도 강원 국립공원·해변 여행객 북적
설악·오대·치악·태백산, 오후 2~3시 1만5720명 입장
동해안 펜션 만실…홍천 오션월드 단체관광객 특수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의 4대 국립공원이 11일 폭염특보에도 1만 5000명이 넘는 관광 인파를 맞이하며 성황을 이뤘다. 여기에 이번 주말 동해안 주요 펜션들도 만실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여주는 등 여름 관광객들이 강원으로 몰려들었다.
11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강원 4대 국립공원의 하루 탐방객 수는 이날 오후 2~3시 기준 1만 5720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설악산국립공원은 오후 2시 기준 6491명의 일 탐방객 수를 집계하며 도내 명산 중 최다 입장객을 기록했다.
오대산국립공원도 동 시간 대 기준으로 5780명의 일 탐방객 수를 나타냈다. 치악산국립공원은 오후 3시 기준으로 2628명, 태백산국립공원은 같은 시간 대 821명의 일 탐방객 수를 확인했다.
이날 강원은 영서와 영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도, 이처럼 명산을 찾는 여행객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강원 대부분의 곳에서 오전 10시 관측된 최고체감온도만 31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 속에도 산행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이밖에 도내 주요 관광지들도 여행객들로 붐빈 하루를 보냈다. 동해안 주요 펜션들은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대목을 경험하고 있다. 그중 강릉의 한 펜션의 경우 4인 기준 10여 개의 객실 중 1객실을 제외하고 예약을 마감하기도 했다.
많은 펜션들은 연박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걸면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내륙 관광지도 인기였다. 홍천의 오션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체 관광객도 맞이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다.
도내 관광시설 관계자들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강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올 여름 다양한 여름 행사와 함께 명산과 동해안 등 곳곳이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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