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재난 대응 역량 인정

행안부, 전국 335개 기관 평가…예방부터 복구까지 높은 점수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당시.(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9/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속초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년도 재난관리 실적을 대상으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을 6개 분야 38개 지표로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속초시는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꾸준히 강화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쓴 점이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산불, 해안 재난 등 복합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해에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모든 공직자가 하나 돼 노력한 뜻깊은 결과"라며 "기후 위기의 일상화로 재난 양상이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속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