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청년들이 이끈 '드림 토너먼트', 한반도섬 일원서 열려

청정 양구 알리는 스포츠낚시 대회에 100여 명 참가

지난 5일 양구 한반도섬 일원에서 지역 청년들이 주도한 스포츠 낚시 대회인 '드림 토너먼트 양구전'이 열렸다.(드림 토너먼트 운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한반도섬 일원에서 지역 청년들이 주도한 스포츠 낚시 대회인 '드림 토너먼트 양구전’이 열렸다.

6일 드림 토너먼트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구 한반도섬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100여 명의 참가자와 스태프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낚시를 매개로 양구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스포츠 낚시계의 간판스타인 박무석·양영곤 프로가 특별 게스트로 총출동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참가자들과 필드에서 호흡하고 소통하며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시상식에 나선 김왕규 양구군수는 "이 대회를 준비해 준 이현상 양구군 청년위원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청정 양구를 전국에 알린 이번 대회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우승·준우승·3위 시상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 기념 촬영을 한 뒤 마무리됐다.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자발적인 플로깅(환경정화)과 분리수거를 실천하며 성숙한 문화까지 보여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양구 한반도섬 일원에서 열린 스포츠 낚시 대회인 '드림 토너먼트 양구전'에서 김왕규 양구군수와 대회 우승자(조광연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드림 토너먼트 운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번 대회는 운영 과정에서부터 지역 청년들의 역량이 돋보였다. 양구군청년위원회 회장이자 아이캠 전무이사인 이현상 씨가 초기 대관부터 운영 전반을 직접 이끌었으며, 30여 명 규모의 양구군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행사 준비와 지역 연계 과정에 힘을 보탰다.

대회는 ICAM, 원천, AJ Project, 현대C&E, 월명낚시터&펜션, Ralux(라눅스), 한성정보시스템, 세강무역, 양구레미콘, 미래솔라, 컬틱스, 엘티솔루션, 유원환경 등 다수의 기업 및 단체가 후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현상 양구군청년위원회장은 "청년들의 힘으로 준비한 이번 대회가 양구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와 후원사가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