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희야봉서 60대 추락…강원 주요 명산서 산악사고 잇따라

태백산 등산객 구조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토요일인 4일 강원 지역에서 산악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55분쯤 속초 설악동 설악산 천하대 희야봉 암벽구간에서 등산객 A 씨(60대)가 낙석 영향으로 10m 아래로 추락했다. 허리와 목 통증을 호소한 A 씨는 소방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2시 34분쯤 원주 소초면 학곡리 치악산 비로봉 인근에서도 하산하던 등산객 B 씨(50대)가 전신 마비 증상을 보였다. 당국은 소방 헬기로 B 씨를 구조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43분쯤 태백 소도동 태백산 망경대 방향에서 C 씨(50대)가 등산 중 미끄러져 우측 발목을 접질렸다. C 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